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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자동차를 도난 당한 후 페이스 북으로 찾은 사연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09-30 (금) 11:46 조회 : 28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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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여성은 그녀의 도둑맞은 차를 페이스북 포스트를 통해서 찾은 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캘거리 거주하는 제니퍼 알렌은 지난 수요일 아침 그녀의 집 앞에 주차한 자신의 BMW 차량과 손가방을 잃어버렸다. 사실 그녀의 노트북과 그녀의 남편이 일할 때 쓰던 가방 또한 도둑맞았다. 

알렌은 즉시 도둑에 관해서 경찰에 신고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약 10시 30분에 페이스 북에 이 사실을 올릴 것을 결정했다. 

그녀가 올린 내용은 약 100여번 다른 사람들에 의해 공유가 되었고 알렌은 자동차의 사진과 번호판을 올리고 누구든지 훔친 자동차를 발견하거든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이것은 매우 빠르게 퍼져나갔고 밥 코프리 라는 사람에게 까지 퍼졌다. 코프리는 정오가 약간 지나서 로얄 오크 가스 스테이션에서 기름을 넣을 때 페이스 북에서 이 사건이 공유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바로 그때 어떤 한 여성이 차에 있는 남자에게 소리치는 것이 그녀의 주의를 끌었다. 그 여성이 자동차의 기름 넣는 뚜껑을 여는 것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그때 눈에 띄인 그 자동차가 페이스북에 올라온 검은 색 BMW인 것을 알아챘다.

코프리는 그녀의 차로 돌아와 BMW 차량이 가스 스테이션에서 나가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뒤 따라 갔다.

코프리의 말을 빌면 “911 담당자는 나에게 ‘당신은 절대 따라가면 안됩니다’ 라고 경고를 했지만 나는 따라간다고 말했다.”

결국 코프리는 BMW차량을 멀찍이 떨어져서 따라갔고 로얄 오크부터 맥마흔 스타디움까지 갔다. 그리고 난 후 경찰이 그녀에게 헬리콥터가 자동차 위치를 파악했다고 알려줬다.

“나는 그냥 돌아서 일하러 갔지만 대단한 경험이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오피스로 돌아온 뒤 코프리는 알렌에게 그녀의 자동차를 찾았다고 알려줬다.

알렌은 자동차를 쫓아갔던 이 착한 시민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싶었다. 모든 과정이 그녀에게 “인간미에 대한 믿음”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것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자동차를 되찾았다.” 라고 알렌은 말했다.

지금 그녀는 여전히 그녀의 지갑에 있는 카드를 바꿔야하고 그녀의 노트북도 바꿔야한다.

하지만 알렌은 가족이 무사하고 차를 되찾아서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코프리는 “나는 단지 옮은 일을 했을 뿐이다. 나는 나나 다른 내 주변 사람들을 위험한 일에 끼어들게 하지 않았고 나는 단지 경찰의 조사를 돕고 싶었고 그녀의 재산이 그녀에게 돌아가기를 원했다”이라고 말했다. 

알렌은 “이것은 현재 우리의 도시에 얼마나 많은 도둑들이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 덕분에 해결된 놀라운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Wood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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