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1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앨버타 주민 1인당 평균 부채, 2만7천663달러로 전국 최고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6-11-18 (금) 00:05 조회 : 44877
글주소 : http://t.cakonet.com/b/B04-121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전국 1인당 평균 부채, 2만1천686달러

- 퀘벡, 1년만에 3.6% 빚 늘어 최고 증가폭 

- 금리 0.25% 오를 경우, 70만 명 감당 못 해 대비 필요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앞으로 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이란 확신 가운데, 지속적으로 부채를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등급평가기관인 '트랜스유니온'이 11월 둘째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사분기 말을 기준으로 캐나다인들의 모기지를 제외한 1인당 평균 부채규모가 21,686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 2.3퍼센트가 증가한 수준이다.
4318b75b80ae3c62ed3d0f55f367dfd6_1479368
시카고에 본사를 둔 트랜스유니온의 '제이슨 왕' 연구분석 담당이사는 “캐나다인들은 3사분기에도 지속적으로 빚을 축적해가고 있습니다. 모든 형태의 부채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요.”라고 언급했다. 
트랜스유니온은 연방정부의 메시지를 감안할 때, 앞으로 2년 동안에도 국민들의 부채규모는 줄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왕은 “최근 연방정부는 앞으로도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결국 금리가 향후에도 한동안 낮은 수준을 지속한다는 뜻이 되고, 이처럼 낮은 이자율을 이용해 일부 소비자들은 계속 빚이 쌓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도 더 부채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요.”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에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에 근거해볼 때, 우리는 은행과 같은 대출기관들이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경우에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앨버타주인 것으로 밝혀졌다. 
앨버타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27,663달러의 빚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하지만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는 불과 0.46퍼센트만 증가한 수준이다. 
퀘벡주의 경우, 평균 부채규모는 17,969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대신에 일년 전에 비해서는 부채의 규모가 3.6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부채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볼 때, 모기지를 제외한 일반부채 규모는 2017년 말이 되면 평균적으로 21,747달러로 늘어나고, 2018년 연말이 되면 22,000달러로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트랜스유니온은 국내 소비자들은 빚이 늘어나는 것을 감당할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따라서 향후에 금리가 오를 것에 대비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독려한다. 
트랜스유니온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에 우리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금리가 0.25퍼센트만 올라도 이를 감당할 수 없는 소비자의 수가 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금리가 1퍼센트가 오를 경우에는 이를 흡수할 여력이 없는 국민의 수가 무려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리는 궁극적으로는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에 금리가 일정 부분 오를 경우에도 이를 감당할 여력이 될 수 있는 재정상태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연방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단 한 차례로 금리를 조정하지 않았으며, 현재의 경제여건들을 감안할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적어도 내년 중반까지는 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심지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출처: 앨버타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71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사회/문화
최근에 퀘벡주에서 폭염으로 인해 무려 7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퀘벡주 최대도시인 몬트리올에서만 34명이 고온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매우 놀랄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
07-25
사회/문화
캐나다의 고용시장이 다시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료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에 캐나다에서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
04-14
사회/문화
지난달 캐나다 고용시장에는 32,3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사상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실업률은 5.8%를 기록하면서 실업률이 집계되기 시작한 197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
04-06
경제
지난해에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열기를 보인 지역 중의 하나는 몬트리올인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 최대의 도시인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낮은 실업률과 높은 경제성장으로 인해 폭발적인 상승세…
01-20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사회/문화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의 대다수는 도시 지역에서 총기를 보유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금지시키는 방안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네디언 프레스의 의뢰를 받아 에코스 리…
12-12
사회/문화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에 발표한 최신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에 경찰에 의해 발표된 살인사건 사망자의 수는 총 611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68명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다…
11-30
경제
캐나다 연방정부가 지금으로부터 40년 이내에 국가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수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주에 의회 예산국에 의해 발표된 신규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정부가 보유한 채무가 20…
10-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 중에서 약 3분의 1은 중앙은행이 최근에 금리를 인상한 것이 자신들의 재정에 타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 정도는 지난 3년 동안에 생활…
09-08
경제
캐나다 연금투자국(CPPI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투자금액 대비 1.9퍼센트의 수익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금투자국은 루니화의 강세로 인해 투자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지고 있다고 밝…
08-25
사회/문화
미국을 뒤흔든 반이민·극우단체 시위가 이웃 캐나다에까지 확산됐다.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에서 20일 극우주의자들의 대규모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는 맞불 시위가 열렸다. 대형 충돌은 없었지만 수년간 …
08-21
사회/문화
헬렌 가우빈씨와 그의 파트너인 안드레 자우빈씨는 무려 37년 동안이나 동거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3명의 자녀도 함께 키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
08-13
사회/문화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가 정체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론조사 전문 기업 입소스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설문에서 “캐나다를 한 단어로 …
07-01
경제
최근에 발표된 부동산관련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와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올해 1사분기에 보통 사람들의 주택 구매가 훨씬 더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데스자딘스'가 발표한 해…
06-24
경제
캘거리는 7위, 1침실 임대료 $1,050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는 여전히 밴쿠버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2위를 차지한 토론토와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06-24
사회/문화
연방 장관 우려 표명, 공동 노력 절실 제인 필포트(Philpott) 연방 보건부 장관이 밴쿠버 지역의 '아편 유사제(opioid)' 오용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필포…
06-17
정치
앤드류 쉬어, 13차 최종 결선 투표에서 과반 겨우 넘긴 1.9%차 신승  스티븐 하퍼 이어, 38세에 연방 보수당 재건 책임 부여  초박빙 승부 당선 탓, 향후 리더쉽 우려 지난주 27일에 열린 연방 보…
06-02
이민/교육
캐나다,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졸업 후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 허가증 취득 유학생, 지난해 10만1천 명  연방 정부의 유학생 정착 권장, 유학생 급증 추세  유학 비자 발급국 순위, 1위 인도 이…
05-20
경제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
05-20
목록
 1  2  3  4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