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44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이민/교육]

사전 입국 승인제도(eTA), 여전히 혼선 빚어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1-20 (금) 17:35 조회 : 49602
글주소 : http://t.cakonet.com/b/B04-1300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 연방 이민부와 국경 관리국, 홍보 및 업무 협조 부족 

- 이민부는 영주권자 면제, 국경 관리국은 eTA 요구하는 경우 발생​

- 이중 국적자 입국 시, 캐나다 여권 제시 의무

연방 정부가 지난해 11월10일부터 본격 시행 중인 사전 입국승인제(eTA)가 여전히 혼선을 빚고 있다.

사전 입국승인제(eTA)는 비자가 면제되는 국가의 여행객이라도, 인터넷을 통해 미리 캐나다 입국허가를 받도록 새로 도입한 제도다.

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며, 영주권자는 면제된다. 
그러나, 일부 영주권자들이 eTA 신청 - 수수료 7달러 - 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행기 탑승이 거부된 일이 발생해 논란이다.

연방 이민부와 국경 관리국(CBSA) 사이에 업무 협조가 잘 되지 않고, 홍보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CBC는 최근 클림 바라배쉬의 사연을 소개했다. 

비엔나에 살고 있는 바라배쉬의 부모는 지난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지내기 위해 캐나다행 비행기표를 끊었지만, 탑승이 거부됐다. 

eTA를 신청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바라배쉬의 부모는 모두 캐나다 영주권자였다.

그는 “연방 이민부 웹사이트에서 영주권자는 eTA가 필요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탑승을 거부당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민부 웹사이트에는 필요 없다고 나와 있지만, 국경 관리국에 연락을 했더니 ‘eTA가 필요하다’는 답을 들었어요. 부모님께 새 비행기표를 끊어 드리는데 2,500 달러나 또 들었습니다”라며 보상을 요구했다.
실제로 이민부 웹사이트 eTA 페이지엔 ‘캐나다 영주권자는 eTA가 필요 없다(do not need an eTA if you are a permanent resident of Canada)’고 명시돼 있다. 
이민 전문 변호사 헨리 챙은 “당국의 홍보가 부족했습니다”라고 꼬집었다. 
챙 변호사는 “2년 전만 해도 이런 제도가 없었습니다. 예전에 캐나다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eTA가 필요한지 모를 수도 있어요”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외국에서 캐나다행 비행기표를 끊었던 사람 중,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eTA 규정을 설명하지 않아, 여행 당일 탑승이 거부된 경우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 
또, 캐나다 이중 국적자들이 입국할 때 캐나다 여권 제시가 의무화 된 사실도 홍보가 잘 되지 않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중 국적자들은 eTA 신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캐나다-영국 이중 국적자가 영국 여권을 이용해 여행을 할 경우에는 eTA 신청조차 할 수 없다.
챙 변호사는 “항공편을 통한 입국에만 eTA가 필요하기 때문에, eTA가 필요 없는 미국으로 들어간 뒤 육로를 통해 캐나다로 오는 편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CBC방송은 “eTA 혼선에 대한 책임은 연방 정부에 있지만, 애꿎은 항공사 직원들만 일선에서 새 제도에 피해를 입은 승객들의 불평을 듣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22612e89036552ebb04088539396a78e_1484816

[Alberta Weekly]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144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정치
지난 2015년 연방총선에서 저스틴 트뤼도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으로써 동정심이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실제로 그 …
07-25
사회/문화
대부분 개인소득자들의 세금신고가 4월 30일로 마감된다. 아직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는 4월 30일까지 신고를 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그 이유는 이 기한을 넘을 경우 벌칙금을 낼 수 있으며 불…
04-14
경제
최근에 발표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한 해 동안에 외국기업들이 캐나다에 투자한 액수가 2010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데에는 북미자유협정(NAFTA)의 개정을 …
03-11
사회/문화
캐나다 전국이 강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올 겨울철에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의 스키장 운영에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던 관계자들…
01-08
사회/문화
일본계 달러스토어인 미니소(Miniso)가 캐나다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업체가 캐나다 달러스토어의 대명사인 달라라마(Dollarama)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
12-12
경제
캐나다의 소매판매 매출과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여기에 물가인상률 역시도 낮은 편에 속하기 …
11-30
사회/문화
작년 1월 이래 "정보 내용·영상물 등 오류 정정" 규정 따라 캐나다 정부 각 부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사용자 계정을 임의 차단한 사례가 지난해 1월 이후 2만2천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11-10
사회/문화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결국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사기 피해자가 발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남쪽에 위치한 요크 지역에서 피해자 45명이 비트코인 ATM에 총 34만달러(약 3억7…
11-10
정치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당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규모를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는 지난 총선 당시부터…
11-10
정치
캐나다 국세청이 인력부족으로 인해 사업체들과 개인들이 제기한 세금관련 요구사항들을 처리하는데 지나치게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일부 납세자들의 신청건의 경우에는 일년 이상이나…
10-31
사회/문화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총격사건이나 백악관에서 흘러나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내용을 담은 언급 등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들이 미국여행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시장전문가인 바브 저…
10-23
경제
정부가 구상중인 강력한 모기지 대출 규제책이 이번 달 말에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의 과열된 부동산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되는 새로운 규제방안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스…
10-14
경제
올해 들어 폭풍 같은 열기를 보이며 큰 호황을 누리던 캐나다의 경제가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의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0퍼센…
10-07
사회/문화
지난 주말 밤에 알버타주 에드먼튼에서 한 남성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임대한 유-하울 트럭으로 다운타운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덮치는 광란의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토요일 밤에 번잡한 거리에서 무고한 보…
10-07
경제
지난 몇 달 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캐나다 달러가 다시 약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실제로 한 때 미화 대비 83센트 가까이까지 폭등했던 캐나다 달러는 최근에 81센트 선으로 물러선 상태인데 일부 경…
09-26
사회/문화
취업사이트 인디드 닷컴(Indeed.com)은 최근 학사학위 없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한 최고의 일자리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상위 10개 직업 중 절반은 평균 급여가 7만5000달러 이상이었으며, 학위가 필요 없는 대신 일종…
09-08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정치
지난 6월 29일에 열린 비씨주 의회에서 신민당(NDP)과 녹색당(Green Party)이 현 여당인 자유당(Liberals)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통과시킴으로써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물러나고 존 호건 신민당 대표가 새로운 수상의 자…
07-08
경제
건국 150주년을 맞아 정유업계에 ‘캐나다 데이의 기적’이 일어났다. 지난 29일 기름값 비교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캐나다 데이 연휴만을 놓고 봤을 때 전국의 기름값이 7년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
07-01
경제
국내 최대의 시중은행인 RBC가 450명의 직원들을 정리 해고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RBC는 주로 본사가 위치한 토론토 지역의 지점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RBC…
07-01
목록
 1  2  3  4  5  6  7  8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