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경제]

텔러스 '어닝 서프라이즈', 경쟁 심화 및 앨버타주 부진 불구 1사분기 순이익 폭등

글쓴이 : Reporter 날짜 : 2017-05-20 (토) 01:17 조회 : 36855
글주소 : http://t.cakonet.com/b/B04-1504
  • 고기원 부동산
  • 이미진
  • Tommy's Pizza
  • 코리아나 여행사
  • WS Media Solutions
  • Sambo Auto

인터넷 및 TV 분야 선전, 이동통신 분야 신규 가입자 작년 대비 5배

1사분기 총매출 12억6천1백만 달러, 전문가 예상 넘어 10.6% 상승

텔러스 CEO, '"샤'보다 인터넷 업로드 속도 뛰어나 고객 만족" 자평

이통 신규 가입자 증가 1위 라저스, 이어 텔러스, 벨, 프리덤모바일 순

국내의 대표적 대형 통신사업체 중의 하나인 텔러스(Telus)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는 매우 양호한 실적을 만들어 낸 것으로 밝혀졌다.

텔러스는 특히 인터넷과 텔레비전 분야에서 매우 견실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경쟁업체인 샤(Shaw)의 공격적인 대응과 또한 아직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앨버타주의 상황을 감안할 때 매우 놀라운 결과인 것으로 간주된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텔러스가 최근에 개최한 연례총회에 따르면 이 업체의 올해 1사분기 순이익은 4억 4,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무려 16.7퍼센트가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자와 세금, 감가상각 등을 포함한 총 매출은 12억9천만 달러로 10.6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 역시도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실적을 상회하는 양호한 수치이다.

672a243f6490bcfc161c688a86832e9d_1495179
[표 및 그래프. 017년 1사분기 텔러스 부문별 실적, 비율 및 전년 대비 성장율: 무선 데이터(56%), 유선 데이터(32%), 유선 전화 및 기타(12%) / 단위: 백만 달러, %]

국내 통신시장에서 이른바 ‘빅 3’라 불리는 라저스나 벨(BCE)과 마찬가지로 텔러스 역시도 무선통신 사업분야의 신규 고객의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올해 1사분기에 신규로 유치한 후불식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수는 4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천 명에 비해서 5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만7천 명에 비해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이동통신 분야의 성장이 폭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인 것으로 간주된다.

라저스의 경우에는 올해 1사분기에 신규 이동통신 가입자의 수가 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통신3사 중에서도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텔러스가 2위를 차지했으며 3만6천 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한 벨과 3만 4천 명을 가입시킨 프리덤 모바일이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퀘벡주의 지역업체인 퀘벡코(Quebecor Inc.)사의 비디오트론(Videotron)은 2만 7천 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전문가들은 이동통신 분야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들의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인구자체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 사용량을 많이 포함하는 고급 무선패키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통신업체들이 무선 이동통신으로 인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신에 전통적인 방식이 유선전화 서비스나 TV 서비스에 있어서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 또한 분명한 현실이다.​

인터넷 분야의 경우 텔러스는 올해 1사분기에 24,000명의 신규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는데, 이 역시도 시장의 전망치인 13,000명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하지만 TV서비스 가입자의 수는 7천 명이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000명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TV 분야의 이러한 수치는 전문가들이 당초에 예상했던 것과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다.

바클레이사의 마켓 애널리스트 필립 후앙은 텔러스가 깜짝 놀랄 정도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하며, 특히 경쟁사인 샤가 초고속 인터넷과 새로운 X1 IPTV에 대한 프로모션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적인 나온 것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텔러스의 대런 엔트휘슬 사장은 시장의 여러 성가신 규제로 인해 역동적인 경쟁환경을 겪어야만 했다고 전제하면서도, 고객들이 텔러스의 인터넷에 매우 만족해 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분석했다.그는 텔러스 인터넷은 업로드 속도와 다운로드 속도가 동일하기 때문에 '샤'처럼 업로드 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것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엔트휘슬 사장은 텔러스는 이와 같은 빠른 속도를 만들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하며 2018년까지로 예정된 투자의 반 정도가 진행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한편, 텔러스의 고객 한 명당 평균 수입은 65.53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672a243f6490bcfc161c688a86832e9d_1495179


이전글  다음글  검색목록 목록

총 게시물 560건, 최근 0 건 안내
분류 제목 날짜
경제
캐나다 에너지 업체 트랜스캐나다에서 향후 LNG 가스 수요와 생산량 증가에 대비해 동남부 운송용량 확장사업 투자에 집중할 방침을 밝혔다. 트랜스캐나다 관계자는 시추비용 감소와 시장 수요증가로 서부지역 …
08-13
경제
캐나다의 6월 산업상품 및 원자재 가격지수(IPPI)가 전월대비 1.0%, 원자재 가격지수(RMPI)도 3.7%의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가솔린(-4.0%), 디젤(6.1%), 경등유(-5.6%) 등 에너지 및 석유제품이 4.1% 하락해 2016년 2월 이후 …
08-13
경제
캐나다 앨버타주의 2017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2.9%로 전망돼 경제 회복의 청신호가 켜졌다. 공장판매가 8.4%, 소비자판매가 9.0%씩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5% 하락해 모든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나타…
08-13
경제
캐나다의 5월 실질 GDP가 1조7338억 달러로 전월대비 0.6% 오르며 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업종이 4.6% 올라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에서 9월 추가 금리인상을 단…
08-13
경제
알버타주에서는 1만 4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고용률에 있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최신자…
08-13
경제
지난 한 달 동안에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미화 대비 80센트 선으로 치솟을 정도로 급등한 가운데 이로 인해 최근에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에 처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일고 있다. …
08-04
경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물가가 매우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독 일부 품목의 경우에는 큰 폭으로 물가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6월의 …
08-04
경제
지난 몇 년 동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앨버타주의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주의 올해 국…
08-04
경제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국내 부동산시장에 여러 문제들이 있다는 강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향후에 주택시장이 큰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영기업인 모기지주택…
08-04
경제
국제유가 반등 및 FRB 금리동결 셰일 LNG 생산의 최적지로 불리는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BC)주 몬트니 지역의 수출터미널 등 개발 프로젝트가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몬트니는 BC와 앨커타에 걸쳐 분포하…
08-03
경제
캐나다의 가구 부채가 매우 높다는 경고성 자료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가구 부채가 증가하는 것 이상으로 캐나다인의 순자산의 규모가 더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분…
07-29
경제
지난 5월 캐나다 경제성장률이 월간 기준 0.6%로 지난 6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28일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성장률이 전달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면서 …
07-29
경제
캐나다 경제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깜짝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캐나다 통계청은 5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달 대비 0.6%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0.2%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n…
07-29
경제
캐나다 달러화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다시 14개월래 최고치를 다시 썼다.달러화는 지난주말 1.2540 캐나다 달러에서 이날 1.2484 캐나다 달러까지 내렸다. 이는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캐나다 달…
07-29
경제
국내 경제가 올해 2분기(4~6월)들어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밝혀져, 연방 중앙은행이 이달 중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세로 굳어졌다. 지난 30일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총…
07-08
경제
국내 경제가 지속적인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국내 총생산(GDP) 역시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연방 중앙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올릴 가능성…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프레리 3주(앨버타, 새스캐처완, 매니토바)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와 원자재 …
07-08
경제
최근에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이 모기지 이자율을 일제히 올림으로써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이 이르면 이번 달부터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제기되고…
07-08
경제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그 동안 침체기미를 보이던 국내 경제를 지탱해온 주된 동력 중 하나가 낮은 이자율이었다고 분석한다. 국제경제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
07-08
경제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약세를 보인 곳이 바로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하반기에는 캐나다의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캐나다 자산…
07-08
목록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캘거리한인회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캘거리실업인협회 캘거리여성한인회 Korean Art Club
Copyright ⓒ 2012-2017 CaKoNet. All rights reserved. Email: nick@wsmedia.ca Tel:403-771-1158